오로지 게국지를 위해 안면도를 선택했던 터라 다른 여행지는 찾아보지 않았다. 그러던 중 친구가 보내온 예쁜 사진 하나. 어떤 사람이 키가 엄청 큰 억새사이에 둘러쌓여있는 사진이었다. 그 장소는 바로 태안 청산수목원이었고 이번 여행코스에 알맞게 넣었다. *청산수목원 팜파스축제* 8월 15일 - 11월 25일 성인 7천원 (태안투어패스쿠폰 미리 구매시 5600원) 안면도에서 택시로 약 30분이상 달려서 청산수목원에 도착했다. 태안투어패스로 미리 끊어놨기 때문에 초입에 있는 기계에서 바로 티켓을 뽑았다. 최소 하루 전에는 구매를 해야한다고. 사실 팜파스만 보고 간거였기 때문에 다른 풍경은 기대를 안했는데 생각보다 넓고 정원이 예쁘게 조성되어 있었다. 연꽃이 있는 연못이 크고 많았지만 철이 아니라 보지 못했다...